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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설 (1551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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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설(裵楔, 1551년 ~ 1599년)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, 본관은 성산(성주)이며, 자는 건부(建夫) 또는 중한(仲閑)입니다. 1583년(선조 16)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으며,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수군절도사로 활약했습니다.
생애 및 주요 활동:


  • 1551년 경상도 선산도호부(현 경상북도 구미시)에서 출생했습니다.
  • 1583년(선조 16) 별시 무과에 병과로 급제했습니다.
  • 1592년(선조 25) 임진왜란 발발 후 경상우도방어사 조경의 군관으로 종군했습니다.
  • 합천 군수, 부산진 첨사, 동래 현령, 밀양 부사, 선산 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.
  • 선산 부사 시절 금오산성을 쌓았습니다.
  • 1597년(선조 30) 경상우수사로 임명되었습니다.
  •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이 대패하자, 12척의 배를 이끌고 후퇴하여 수군의 전력을 보존하는데 기여했습니다. 이 12척은 이후 이순신이 명량 해전에서 승리하는 기반이 됩니다.

논란:

  • 칠천량 해전에서 후퇴한 일로 인해 도망쳤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.
  • 영화 '명량'에서는 이순신을 암살하려 하고 거북선을 불태우는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되어 후손들이 영화 제작진을 고소하기도 했습니다.

사망과 사후:

  • 1599년(선조 32) 권율에게 체포되어 서울에서 참형되었습니다.
  • 사후 공이 인정되어 선무원종공신 1등에 추서되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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